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사단장 죽이기 (문단 편집) == 결말 == '나'는 이공간에서 탈출하여 현실로 돌아와 멘시키에게 구출되고, 때맞춰 실종됐던 마리에도 돌아온다. 사실 마리에는 멘시키가 자신에게 관심을 갖는 것이 수상해 그의 집에 잠입했다가 갇힌 것이었다. 그리고는 모든 기묘한 일의 원흉이였던 '기사단장 죽이기'와 '흰색 스바루 포레스터의 남자'를 다락방에 봉인하며, 며칠 뒤 아마다 도모히코는 숨을 거두고, 마리에의 고모 쇼코는 멘시키와 연인 관계가 되고, '나'는 유부녀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받는다. 한편 '나'는 이미 '이데아'나 '메타포' 같은 것에 상당히 지친 상태라 초상화를 다시 그릴 것을 선언하고, 정작 이혼을 선언했던 아내 유즈가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지 않았고 내연남과의 관계도 정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결정적으로 그녀가 임신을 했다는 소식에 왠지 그 아이가 자신의 아이일 것 같다는 심증을 품게 된다.[* '나' 는 방랑길 와중에 유즈와 매우 격렬한 성관계를 맺는 꿈을 꾸었는데 바로 그때가 유즈가 임신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때였다. 또한 유즈의 증언으로는 내연남과의 관계에서는 반드시 [[피임]]을 했다고 한다. 사실 이런 '원격 성관계'(?)를 통한 임신은 하루키의 작품에서 흔히 나오는 초자연적인 소재다.] 결국 '나'는 반년 넘게 머물렀던 아마다 도모히코의 옛 아틀리에를 떠나 유즈에게 돌아가고, 유즈는 다시 예전처럼 살자며 동거를 제안하고, '나'는 새로 시작하자며 그 제안을 순순히 받아준다. 시간이 흘러 작중 시점은 다시 현재. 그 사이에 유즈는 '나'의 아이일지도 모르는 유즈의 딸 무로를 출산하며 꽤 자랐고[* 2008년 혹은 2009년에 출산했으면 현 시점인 2011년에선 3-4살은 되었을 것이다.], 모든 것이 결혼 생활 이전처럼 돌아왔다.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도호쿠 지방에서 대지진이 발생해]] 예전 방랑길에 자신이 들렀던 해안 마을들을 포함한 동북부 지역이 [[쓰나미]]로 파괴됐다는 뉴스를 접하게 되고, 그리고 2달 뒤 도모히코의 아틀리에에는 불이 나 '기사단장 죽이기'와 자신이 그렸던 그림들을 포함한 것들이 소실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나'는 유즈와 여전히 잘 살고 있고, '나'는 멘시키와는 다르게 무로가 나의 친자식인지 아닌지는 상관하지 않고, 소중하게 여기면서 살고 있다. '나'는 가정을 위해서라면 초상화를 그리는 일도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가정적인 성격으로 변하게 되었다. 그리고는 잠든 무로에게 '기사단장은 존재한다' 는 말을 남기며 끝이 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